지난해 상반기 보다 69.4% 증가
군 장병·취약계층 대상 교육 확대

ⓒ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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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해 상반기보다 69.4% 증가한 48만2000명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26일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교육과정 연계와 더불어 군 장병,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3.3% 증가한 46만명에게 제공했다.

서금원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지난해 9월), 소액생계비대출(올해 3월) 상품 출시에 맞춰 금융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부산시·전라북도 자산형성상품 이용자 교육 등 대외기관 교육 연계를 확대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방문·온택트(화상)교육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2만 3000명에게 제공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특히 월급 인상, 휴대폰 사용 등으로 금융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군 장병(1만 2000명), 금융 생활 기초지식이 필요한 장애인·보호종료아동 등 취약계층(7200명)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달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교육을 확대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누구나 서민금융콜센터 국번 없이 1397 또는 서금원 금융교육포털(https://edu.kinfa.or.kr)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고, 영상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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