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수련원, 1400여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앱 통해 검색 가능

차오름 청소년 스마트팜 연구소(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한 청소년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차오름 청소년 스마트팜 연구소(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한 청소년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청소년체험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400여 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캠프·우주과학캠프 등 6개의 특성화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 등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문화예술·진로·디지털·스포츠 관련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남 고흥)는 온가족이 굴절망원경을 통해 여름 밤하늘을 감상하고 우주인 체험 등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우주과학캠프’를 진행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경북 봉화)는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신체활동, 디지털그림그리기, 상품 만들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임무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환경 업(UP)!, 건강 업(UP)!, 생동감 업(UP)! 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방학 만화(웹툰) 수업, 여름방학 독서문화캠프, 미디어제작자 프로그램, 모형 자동차 경주 등 청소년이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www.youth.go.kr)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의 ‘청소년자원봉사(DoVol)’ 메뉴에서 교육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정보를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로 연계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 동안 청소년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