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30일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
8월17일~2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서
해변 쓰레기 주워오면 친환경 물품으로 교환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벌인다.  ⓒ환경재단 제공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벌인다.  ⓒ환경재단 제공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해 여름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일상 속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문화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도 제안한다. 

올해 캠페인은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27일~30일)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8월17일~20일)에서 펼쳐진다. 누구나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생분해봉투, 집게, 장갑을 대여한 뒤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를 주워 오면 비건 선크림, 어메니티 솝, 멀티밤, 유기농 손수건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해 준다.

사전 이벤트 응모 후 현장에 방문한 참가자 선착순 300명에겐 지역 특색을 담은 ‘돌하르방(제주)’, ‘동백꽃(부산)’ 모양 키링과 플로깅 키트 등 특별 선물도 주어진다. 키링은 플라스틱 재활용 굿즈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사용해 만들었다.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오는 가을에도 ‘리얼스 마켓’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환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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