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희선 의원)는 11월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당 사상 최초의 여성 상설교육기관인 '우리여성리더십센터'창립기념식을 연다. 우리여성리더십센터는 소장 홍미영 의원, 부소장 유승희 의원을 필두로 운영 된다.

올해 3월 개정된 정치자금법에서 여성 정치발전을 위해 정당보조금 총액의 10% 사용이 명시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여성정치발전 예산 집행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확보된 여성정치발전 기금을 여성 정치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여성의 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여성리더십센터가 발족하게 된 것.

우리여성리더십센터는 차세대 예비 정치인, 중견 지도자, 여성 출마자, 기간 당원 등을 위해 정치 입문과정을 지원하는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정치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발과 멘토 시스템을 확대해 여성인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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