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호텔인터불고 원주 아트컬렉션’이 오는 27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작가 249명이 참가해 작품 900여 점을 전시하는 대형 아트페어로, 누구나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
21일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원강수 원주시장, 김흥국 조직위원장,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유진현 케이세웅 회장, 홍대성 아람비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번 아트컬렉션에서 미술 작품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도 예술적 잠재력과 창조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예술교육, 문화정책 지원, 예술인 창작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삼남 호텔인터불고 원주 회장은 “원주시는 18년간 이어져 온 ‘강원아트페어’의 개최지로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 도시다. 올해 원주시립미술관 개관으로 강원권을 넘어 전국의 문화예술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화랑이 아닌 작가가 주체가 돼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아트페어 ‘제1회 호텔인터불고 원주 아트컬렉션’을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성장과 지역 미술계의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국 조직위원장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어렵지 않게 소장하실 수 있도록 균일가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원주 및 강원도 문화예술 발전과 대한민국 아트 대중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텔인터불고 원주가 주최하고 종합 문화 콘텐츠 그룹 아람비가 주관한다. 강원특별자치도·조선일보·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도로교통공단·TBN한국교통방송·서로커뮤니케이션이 후원했다.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 씨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