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폭우로 여의상류IC 진출 램프가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밤새 폭우로 여의상류IC 진출 램프가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밤사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14일 서울의 잠수교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기상악화로 결항하거나 지연되는 항공편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잠수교 양방향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진출 램프와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노량진 수산시장 진입도 통제되고 있다.

양재천로 영동 1교 하부도로와 양재천교 하부도로 양뱡향도 진입할수 없다.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가 김해공항을 오가는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다른지역 공항 악기상으로 이날) 아침 8시 30분 기준 국내선 항공편 13편(출발 6, 도착 7)이 결항되고, 6편(출발 2, 도착 4)이 지연됐다.

오전 9시10분 출발할 예정이었던 부사행 아시아나항공 OZ8106편가 9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 8040편이 결항됐다. 부산으로 가려던 다른 항공편 2편도 결항됐으며 김포행 항공기 여러편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오후 6시까지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은 이용객들에게 항공사별 구체적인 운항 일정을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공항의 항공편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6시 50분 김해공항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 OZ8101 등 24편이 결항됐다.  4편은 지연되고 있다.

김해공항 도착편도 현재까지 20편 넘게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풍랑이 일면서 바닷길에도 운항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제주 본섬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여객선 3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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