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8월 ‘오걸작’ 선보여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8월 뮤지컬 작곡가 김은영·다미로 콘서트 ‘오걸작 :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오걸작)를 선보인다.

‘오걸작’은 작곡가가 약 100분간 직접 작품에 담긴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다. 대표 작품 넘버부터 뮤지컬 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미발표 신곡과 작품을 만드는 과정,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김은영 작곡가의 ‘오걸작’은 8월11일~12일 열린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 ‘사의 찬미’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얼굴을 알렸다. ‘세종 1446’, ‘난세’, ‘웨스턴 스토리’, ‘파리넬리’, ‘라흐헤스트’, ‘문스토리’ 등의 흥행작들에 작곡, 작사, 음악감독, 연출 등으로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오걸작’ 무대에서 뮤지컬 ‘사의 찬미’ 넘버들과 함께 주요 작품들의 작곡 과정, 테마 분석 등 히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감독 겸 작곡가 다미로는 8월 18일~19일 공연을 펼친다. 음악 인생을 함께해 온 동료 연주자와 뮤지컬 배우 게스트들이 함께해 주요 작품의 대표 넘버들은 물론, 즉석에서 관객의 사연으로 만드는 자작곡까지 선보인다. 다미로 작곡가는 ‘아르토, 고흐’, ‘광염 소나타’, ‘데미안’, ‘유진과 유진’ 등 대학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작곡, 작사, 음악감독으로서의 활약은 물론, 제작사 ‘낭만바리케이트’의 대표이자 총 예술감독으로서 새로운 활동들을 예고하고 있다.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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