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연번식으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한국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건 처음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 판다 월드에서 생활하는 엄마 아이바오(9세)와 아빠 러바오(10세)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 시작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52분께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 39분께 둘째를 출산했다. 지난 2020년 7월에 태어난 푸바오에게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다.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 시작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52분께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 39분께 둘째를 출산했다. 지난 2020년 7월에 태어난 푸바오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전문가들이 집중 케어한다. 또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lhn21@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