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11일 대구한영아트센터에서 '제22대국회의원선거와 여성참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은주 기자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11일 대구한영아트센터에서 '제22대국회의원선거와 여성참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은주 기자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이하 여정연)은 11일 대구 수성구 한영아트센터 3층 화영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여성참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혜경 21세기여성정치연합 대구지부장,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하병문 부의장, 박종필·윤영애·이재화 시의원, 홍경임 수성구의원, 동구북구의원, 정순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 김경이사)대구미래인여성 대표, 국민의힘대구시당 이선주 부처장, 국민의힘경북도당 백란숙여성팀장, 여정연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경 여정연 대구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양성평등과 정치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영애·하병문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당부했다.

황인자 전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의 활동영역과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요한 이유, 여성의 역량강화'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황인자 전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의 활동영역과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요한 이유, 여성의 역량강화'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강의는 황인자 전 국회의원(19대국회의원,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이 '국회의원의 활동영역과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요한 이유, 여성의 역량강화, 세계여성정치참여지도 2023, 여성경제활동참여, 성격차지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엄기홍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빅힐애널리틱스)가 '국회의원의정활동분석: 성별에 따른 분석'을 주제로 강의했다. 엄 교수는 "제21대 국회의원 성별비율은 여성19.1%, 남성 80.9%이며 성별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했다"며 "분석시기는 제21대 국회임기시작인 2020년 5월30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이다. 의정활동은 입법영역과 발언영역으로 나누었고 입법영역은 대표발의 법안부문과 발의한 처리부문으로 구분평가했으며, 발언영역은 발언횟수와 발언 길이로 구분해서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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