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출산·육아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
출산·육아 장려 11개 기업 사례 담아

출산·육아 지원제도 우수기업 사례집 표지 이미지 ⓒ고용노동부
출산·육아 지원제도 우수기업 사례집 표지 이미지 ⓒ고용노동부

워킹맘·워킹대디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경력 단절을 걱정하지 않도록 출산·육아 출산·육아를 장려하는 기업 사례집이 발간됐다.

고용노동부는 일하는 엄마·아빠가 경력 단절 걱정 없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출산·육아를 장려하는 11개 기업의 사례를 담은 ‘출산·육아 지원제도 우수기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법정 기준보다 앞서가는 제도를 시행하는 사례(파트1) △육아휴직 종료 후 원활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파트2)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 사례(파트3)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8세 이하 자녀를 위한 육아기 재택근무제(포스코), 초등 1년 자녀 돌봄 단축 근무제(케이티알파), 워킹대디 소모임(모션), 매뉴얼부터 멘토까지 육아휴직 복귀 지원(롯데그룹), 월 1회 패밀리데이 휴무(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제도에 대해 근로자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사례집에는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춰 지원제도가 안착하기까지 기업의 노력과 함께 제도를 활용해 일과 가정을 양립한 근로자의 경험담을 담은 ‘생생 현장 속으로’, 제도를 운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담당자의 소감을 담은 ‘공감 톡톡’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목소리를 통해 제도 운용 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기업이 이번에 소개된 우수사례를 참고해 워킹맘·대디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일터 여건을 조성한다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례집은 고용부 홈페이지 내 정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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