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차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출석
류호정 의원과 셀카 찍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처음으로 출석해 “선수 시절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자신의 국회 데뷔 무대인 이날 회의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면서 무거움에서는 자유로울 줄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염려해주시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정책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장 차관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며 환대했다. 사진 = 류호정 정의당 의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장 차관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며 환대했다. 사진 = 류호정 정의당 의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있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장 차관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며 환대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눴다. 장 차관 옆자리에 앉은 박보균 문체부장관은 귓속말로 장 차관을 다독이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장 차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인상과 용상을 합쳐 326kg를 들어 올리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최고의 ‘역도 영웅’이다.

지난 2013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장 차관은 2015년부터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 2년 차 개각에서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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