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구글코리아에 ‘6·25전쟁 정전 70주년’ 연간 기념사업을 위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렸다. 박민식 장관을 대신해 강윤진 국가보훈부 6·25전쟁 정전 70주년 사업추진단장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에게 전달했다.
구글코리아와 국가보훈부는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역사, 비무장지대 자연 등 5000여 점의 자료를 망라해, 지난 2월22일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를 전 세계에 공개한 바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2024년 구글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의 문화 및 혁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Google for Korea’(구글 포 코리아), 한국 중소 개발사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등 한국의 문화와 혁신에 전폭적인 관심과 함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구글과 협력한 프로그램인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통해 국가보훈부의 놀라운 70년 ‘AMAZING(어메이징) 70’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5만여 명의 한국 내 생존 참전 영웅들과 그들의 가족, 나아가 전 세계의 6·25전쟁 참전 영웅들과 그 가족들도 이 같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패를 받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의를 전 세계와 함께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국가보훈부와 함께한 것이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의미 있는 콘텐츠를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