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20일부터 8월2일까지 공모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부터 8월2일까지 ‘2023년 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를 연다.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며 2021년부터 개최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공모분야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공공/민간) ▲유니버설디자인 서비스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최근 3년 이내 준공/완공된 공원, 광장, 건축물, 공간 및 서비스 그리고 5년 이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과 운송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작 중 전문가들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브랜드 5개 공유가치(▲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사용성)를 기준으로 평가해 총 12개 작품을 선정, 상금 44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총 상금도 약 2배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2년 제2회 대상 수상작은 농촌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자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등 모든 주민이 함께 이웃으로서 보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협력한 ‘마령면 농총준심지 활성화사업(공공)’과 공동주택 단지의 경관축 공간을 ‘보행자’를 위한 동선으로 계획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에서 단지 내 중앙공원을 통해 청계산 가는 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한 ‘과천 자이_Grand ‘O’ Park(민간)’다. 더 많은 수상작 정보는 서울특별시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sudc.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