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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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낮에 비가 그친 뒤에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밤사이 연천 중면에 122mm를 비롯해 가평 북면 114mm, 충남 정산(청양) 113.5mm, 충북 옥천 청산 110.5mm 등의 강수량을기록했다.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남 남해안, 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 80mm 이상),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북, 전북 동부, 전남(북서부 제외), 경상권(남해안 제외), 울릉도, 독도 5~4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밤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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