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여성가족부 ⓒ홍수형 기자
여성가족부 ⓒ홍수형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기 자녀를 둔 대한민국 엄마 아빠 및 공동개최국인 7개국(스웨덴, 유럽연합,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필리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상생활 속 엄마 아빠(한부모가족도 참여 가능)가 함께 자녀를 돌보는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담아, 사진·영상에 대한 설명과 맞돌봄에 대한 참가자의 경험과 생각을 8월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parentingtogether.kr)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와 스웨덴이 가족친화 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해 양국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맞돌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국가의 육아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공동개최국을 7개 국가로 확대했다.

접수된 사진·영상 중 심사를 통해 17점을 선정, 으뜸상(1명), 버금상(2명), 아차상(14명)을 수여할 계획이며, 올해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수상작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투표 행사도 열어 맞돌봄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개최하고, 수상작은 별도 전시회 및 온라인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하여 맞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전년도 수상작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070-7537-286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맞돌봄 문화가 더 잘 안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이를 돌보면서 생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는 과정이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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