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주최
최우수상에 유한책임회사 하이모
우수상에 선앤엘·이샘병원 선정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지난 29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신한은행이 ‘제3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에 선정됐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하 연합)은 지난 6월 29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大賞)’ 시상식을 열었다.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노력한 행정, 입법, 경제, 언론 등 각계의 노력에 주목해 시상해 왔다. 올해는 여성 고용률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지원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와 여성 고용 촉진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활동과 성과를 내‧외부 선정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ESG·여성·디지털을 경영전략 전면에 내걸며 변화를 모색하고, 4대 은행 중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고 그룹 최초의 여성 CEO를 배출했다. 국내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에 5년 연속 편입하고,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도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유한책임회사 하이모에 돌아갔다. 하이모는 여성 고용 전체근로자(724명)의 73.7%, 여성고용증가율 1.6%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상은 주식회사 선앤엘((주)SUN&L) 창녕공장과 이샘병원이 받았다.

선앤엘 창녕공장은 201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2020년 창원시 양성평등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노력,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기회 제공‧지속예정, 여성인재 육성 노력에 힘쓰고 있다.

이샘병원은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가족친화 프로그램 아빠 육아장려‧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여성인력개발센터 통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여성 근로자 비율 약 85%, 임신기간 근로단축‧육아기 재택근무 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별상은 김윤희 광주광역시 동구청 여성아동과 계장과 이영란 전라북도 도청 여성가족과 팀장이 수상했다.

공무원 특별공로상은 △여성 경제활동 촉진 관련 조례 제·개정 지원과 예산확보‧신규사업 정책추진 △여성 일자리 관련 종사자 처우개선 노력‧현장의 의견수렴 △여성·취업 창업 박람회 개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전국 54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46개 운영법인의 연대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