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21일 힐튼가든인강남에서 ‘2023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민간 액셀러레이터,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원데이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1일 힐튼가든인강남에서 ‘원데이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1일 힐튼가든인강남에서 ‘2023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민간 액셀러레이터,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원데이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민간 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여성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기획자를 양성해,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돼 창업기획자 4개사와 여성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창업기획자 2개사, 초기 스타트업 11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최종 선정된 민간 운영사와 창업기업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네트워킹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창업기업이 갖춰야 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김정희 유웰데코 대표의 여성벤처 선배 CEO의 성공창업 특강과 전년도 우수기관인 비스퀘어 김혜경 대표의 우수 사례발표가 이어지며 선배 CEO들의 사업수행 노하우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미옥 협회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여성 창업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투자 분야에 있어서 전체 투자 건수와 유치 금액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여성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민간 연계형 투자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창업기획자와 협력을 통해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여성 유니콘, 스케일업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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