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개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 이하 진흥원)은 21일부터 전국 단위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 이하 진흥원)은 21일부터 전국 단위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 이하 진흥원)은 21일부터 전국 단위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워크숍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며, 전국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문기관 17개소 종사자가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대리외상 등 소진방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지원통계, △ 피해자 지원 동향 및 이슈, △수사·법률 지원 방안 관련 강의와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팀 빌딩 및 쉼 프로그램 등 종사자 간 소통 증진과 소진방지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자 상담, 피해촬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연계 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 총 14개소를 선정하고 지역사회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고 있다.

신보라 원장은 “전국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첫 워크숍 개최를 통해 지원기관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우리 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올해 개소 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담과 삭제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피해 지원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회복을 위해 피해자의 곁에서 항상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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