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 회장 “500만 여협 회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 협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업무협약 관계자들이 15일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여성정책 협력강화 MOU’ 체결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업무협약 관계자들이 15일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여성정책 협력강화 MOU’ 체결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15일 부산시와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협에 따르면, 여협·부산은 이번 MOU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BIE 총회 및 경쟁PT 관련 홍보 △주요 국제·국내 행사 연계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날 MOU 체결과 관련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는 활력을 회복한 대한민국 국운의 지속적 번성,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부산의 도약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이라며 “부산이 국가적 대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허명 회장은 계속해서 “58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서 분발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최효자 회장님을 비롯한 7만8000명의 회원의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도 부산 발전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무엇보다 국내외 홍보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500만 회원의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이렇게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되도록 우리 시는 계속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여협과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엑스포 유치역량 강화 △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지지기반 확보의 기대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여협은 작년 8월 말 충청북도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성공적 개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활발한 ‘엑스포 개최 가교 역할’을 펼친 이력이 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협의체를 구성해 60년간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하는 여성협의체다. 여협은 현재 58개 회원단체,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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