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변명의 여지 없다" 사과

배우 진예솔 ⓒ뉴시스·여성신문
배우 진예솔 사진=SNS 캡처

배우 진예솔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2차례 들이받은 뒤 신호 대기 중 잠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배우 진예솔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진씨는 지난 12일 밤 10시30분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으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2차례 들이 받았다.

목격자들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신고했지만 진씨는 계속 운전을 하다가 서울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잠들어 체포됐다.

진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진예솔 소속사 측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진예솔은 12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고 밝혔다.

디아이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또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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