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부여군 임천면 꿈에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이앙기에 모판을 옮기고 직접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모내기를 마친 윤 대통령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등으로 새참을 먹으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쌀 생산현장 방문은 작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 및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 진출 도모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직접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이앙기로 약 100m가량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며 “국내 이앙기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분야 종합검정을 취득한 자율주행 이앙기의 시연도 참관했다”고 알렸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쌀 생산 현장 방문은 지난해 10월 벼 베기 행사 이후 두 번째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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