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에 최대 300만원"… 서울시,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
"청년 1인에 최대 300만원"… 서울시,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
  • 박상혁 기자
  • 승인 2023.06.05 10:40
  • 수정 2023-06-05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 지급
서울시 청년수당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 청년수당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청년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주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단기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3월 1만 5000명 모집 당시 총 3만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신청한 바 있다.

청년수당 참여자들은 참여기간 동안 진로 준비 계획을 자유롭게 세운 뒤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활동 내역은 매달 자기활동기록서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활동 지원금뿐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취업 특강, 강점 진단·전문가 컨설팅,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수요 맞춤형 일자리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핸 청년정책 정보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소득 요건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참여할 수 없다. 최종 학력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youth.seoul.go.kr)에서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단순 현금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청년 근육을 만드는 정책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진로 설계에 청년들의 가장 높은 정책 수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이 부분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