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지원 민간 발명 교육 전문가 육성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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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학교 현장을 지원할 민간 발명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 전문가 양성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식재산 인재양성 전망 2030(제2차 발명교육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발명교사 활동반경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 대상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선 ‘청소년 발명교육 협력교원군(Pool)’에 참여할 교원들을 모집해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3D 모델링 등) 분야 발명 교원을 양성하고, 우수 발명교원의 수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타지역이나 재외 학생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발명교육 협력교원군 참여 교원에는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발명교육 사업의 자문위원, 평가위원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학교현장에서 지도활동을 희망하는 예비강사를 위한 ‘민간 발명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약 한 달간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수업을 희망하거나 교원이 부족한 발명교육센터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현재 발명교육 활동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교원은 누구든지 발명교육누리집(ip-edu.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세대 핵심역량을 키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발명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발명교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빈틈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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