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개 자치구 가족센터축제 진행
가족운동회·다문화축제 등 문화행사 운영

가족센터축제 포스터 ⓒ서울시가족센터
가족센터축제 포스터 ⓒ서울시가족센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가족명랑운동회, 가족영화관, 다문화축제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활동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가족센터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8개 자치구와 함께 가족센터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부 축제에서는 사전참가신청자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강남구, 강서구, 동대문구, 은평구 가족센터에서는 세계 가족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축제가 열린다. 가족 단위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다문화 먹거리 장터, 포토존,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동대문구를 주제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하며 강서구가족센터는 ‘강서구다문화축제’에서 세계 전통의상패션쇼, 문화공연, 다문화가족장기자랑, 세계음식페스티벌, 다문화바자회, 느린 우체통, 인생네컷, 가족사진전, 아빠와 함께하는 익사이팅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가족을 응원하고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운동회도 열린다. 도봉구에서 열리는 ‘가족 명랑운동회’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음식체험, 무대공연으로 구성된다. 양천구 가족축제 참가자들은 가족운동회, 체험부스(미아방지 팔찌, 워킹로봇, 방문우드걸이, 조각맞추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먹거리, 룰렛퀴즈를 즐길 수 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함께해요. 도봉깨비!」가족행사를 도봉구구민회관 광장에서 진행한다. 무대공연, 체험부스, 도봉피크닉, 가족영화관, 부부/커플 사진관, 세계음식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 시 선착순 200가정에게 런치백을 증정한다.

성북구 축제 행사에는 가족추억 포토존 ‘인생네컷’, 우리가족 캐리커쳐 그림, 아빠셀러 프리마켓 바자회, 먹거리 체험, 1:1양육코칭 심리상담, 아시아 전통 댄스 공연,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시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은 “축제기간 온 가족이 함께 가족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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