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홍수형 기자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홍수형 기자

중부지방이 지난 12일부터 나흘째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 독도 10~30mm,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경상권, 서해5도 5~10mm, 전라권, 충남권, 제주도 5mm 미만이다.

이날 낮 기온은  11~21도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경북 북부는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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