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홍수형 기자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홍수형 기자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여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12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2도가량 낮아졌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전라남도, 전라북도, 대전, 세종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수원 3.3도,대전 4.8도, 광주 8.3도, 대구 10.9도, 부산 11.1도, 제주 12.5도 등  -1~9도 분포를 보였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전국이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된다. 낮부터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