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서포터즈 역할 시민참여단 5일 위촉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포스터. ⓒ천안시 제공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포스터.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날 진행된 제2회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는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이해도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사업 방향 및 타지자체 사례 학습을 주제로 윤금이 성평등전문관과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진행했다.

이후 △열녀의 탄생(홍인숙 홍익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4월15일) △돌봄의 인권(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 4월26일) △성폭력의 역사(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5월3일) 순으로 진행된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여성 친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위촉한 시민참여단은 천안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2023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가 천안시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천안의 명성에 걸맞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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