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0회 미지상] 수상자
송재연 던필드플러스 대표이사

여성신문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0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미지상' 시상식에서 송재연 던필플러스 대표이사가 미지상을 수여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여성신문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재연 던필드플러스 대표이사가 수상 후 손인춘 인성바이오 경영고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제20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송재연 던필드플러스 대표이사는 “저희 어머니 못지않게 훌륭한 기업인이 되라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신걸로 알고 감사히 이 상을 받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의 평등을 위해서 던필드의 남자 직원, 여자 직원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신문이 개최한 '제20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미지상' 시상식에서 송재연 던필드플러스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송재연 던필드플러스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송재연 대표이사는 1990년대 중반 그룹 설립 당시 평사원으로 시작해 20여 년간 경영의 전 분야에 걸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최근 캐주얼 브랜드를 론칭하며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 활발한 봉사활동과 기부, 공헌 사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미지상은 공익적 사명감을 갖고 각계에서 활약한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성취를 이루고 공익성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십을 발휘해온 여성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1년 9명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한 이래 2023년 수상자까지 합치면 총 15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발굴했다.

다음은 수상소감 전문이다.

서순희 회장님으로부터 가업 승계를 잇고 있는 2대 기업인 송재연이라고 합니다. 여자로서, 한국 기업인으로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많이 보내셨던 저희 어머니를 잘 보고 배웠습니다. 저희 어머니 못지않게 훌륭한 기업인이 되라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신 거로 알고 감사히 이 상을 받겠습니다. 꼭 여성만이 아니라도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의 평등을 위해서 남자 직원, 여자 직원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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