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순 웅진인재개발원장 여성 리더십 논문 펴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가 '여성 리더십'의 현장 사례를 분석한 논문을 펴냈다. 오랫동안 '여성'과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최정순 웅진인재개발원장은 지난 7월 여성 영업 관리자의 리더십 유형이 리더십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석사논문('여성 영업 관리자의 리더십 유형이 리더십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교육, 서비스 전문 그룹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웅진그룹의 영업 조직 중 출판 및 교육 서비스, 소형 가전 판매 및 서비스 등 2개 사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혁적 여성 리더십'이 조직 구성원들에게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변혁적 여성 리더십'을 갖고 있는 리더는 강한 자신감을 지니고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욕구가 강하며 뛰어난 의사소통 기술을 지니고 있고, 비전을 달성하도록 구성원들의 동기와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능력과 구성원들을 육성하는 개별적 배려, 지적자극, 적절한 행동적 모델링을 제공하는 영감적 동기를 갖춘 리더를 말하는 것으로 변혁적 리더십이 여성 관리자들에게 리더십 효과성을 높인다는 실증적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환경이 급변하는 21세기에 '변혁적 여성 리더십'은 유효한 리더십이 될 수 있고,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조직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유연하고 민감하게 구사할수록 그 효과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최정순 원장은 추정했다. 이번 논문은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현장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리더십 유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