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월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기현(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월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3·1절 104주년을 맞은 1일 3·1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19년 3월 1일로부터 104년이 흐른 오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았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뜨거운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섰다. 분열과 반목의 정치를 축출하고,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연대와 포용과 탕평의 깃발은 어떤 거센 바람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보훈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3·1절을 맞아 국가보훈의 의미가 널리 울림을 갖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3·1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추모한다”고 얘기했다.

안 후보는 “지난달 27일 국회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켰다. 애국심의 근간이 바로 보훈”이라며 “국가보훈부 격상과 오늘 3·1절을 계기로 보훈의 진정한 의미가 사회에서 널리 울림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천하람 후보는 “비겁하지 않았던 역사를 기억한다”며 “104번째 3·1절을 맞아 언제나 변화의 시작은 국민들의 위대한 용기였음을 무겁게 새긴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숭고한 역사 위에 부끄럽지 않은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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