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 한국연맹 ‘2023 국제친선의밤’
28회 ‘BPW 골드어워드’에 LG전자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개최한 '2023 국제 친선의 밤'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2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BPW '2023 국제 친선의 밤' 행사에서 이삼수 LG전자 부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LG전자가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하 BPW한국연맹)의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에 선정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BPW 골드 어워드’는 탁월한 지도력과 평등 의식으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하 BPW한국연맹)은 지난 2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국제친선의밤’을 열었다.

장영자 BPW 한국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BPW세계연맹의 기조에 맞춰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매진해 왔던 기존의 사업을 점검,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필요한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개최한 '2023 국제 친선의 밤'에서 장영자 BPW한국연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개최한 '2023 국제 친선의 밤'에서 장영자 BPW한국연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2023년 ‘BPW Gold Award’ 올해의 수상기업은 LG전자가 선정됐다.

BPW한국연맹은 LG전자 선정 이유에 대해 탁월한 역량을 갖춘 여성 인재를 발탁해 여성 임원 수를 지속해 증가한 점과 양성평등, 가족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출산 후 경력단절 없이 전문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저출산 문제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백만기 ‘BPW Gold Award’ 심사위원장은 “여성의 고용창출, 지위향상, 평등기회보장, 여성임원비율, 복지제동 등이 심사기준”이라며 “LG전자가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로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을 선도하고, ESG(Envirnmental, Social, Governance)부문에서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왔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평했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수상소감으로 “의미 있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LG전자는 내부 구성원의 다양성, 포용성, 형평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날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개회 △회장 인사 △축사 △BPWGoldAward △제12기 정부초청외국인(한)유학생 멘토링 협약식 △촛불 의식 △전문직 여성의 다짐 △폐회 순이었다.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개최한 '2023 국제 친선의 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주최한  '2023 국제 친선의 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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