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 음악인들 함께 무대 올라
3월7일 롯데콘서트홀서
‘유로-아시아 트리오 콘서트’ 시작으로 총 6회

제1회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포스터. ⓒ프로아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제1회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포스터. ⓒ프로아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유럽의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축제, 제1회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이 오는 3월 시작된다.

넷콘체르토와 프로아트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오는 3월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유로-아시아 트리오 콘서트(Euro-Asia Trio Concert)’를 시작으로 총 6회 공연이 열린다. 3월10일~1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3월1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비르투오소와 비르투오지(Virtuoso and Virtuosi 1, 2, 3)’, 3월1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월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부다페스트 소모기 스트링 쿼텟과 옥텟(Budapest Somogyi String Quartet and Octet)’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야로슬라프 나드르치키(Jaroslaw Nadrzycki, 야사 하이페츠 국제콩쿠르 우승), 첼리스트 키릴 로딘(Kirill Rodin,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판돌피(Roberto Pandolfi, 이태리 베로나 엘리사 레스피기 국제콩쿠르 우승), 기타리스트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룰로바(Miriam Rodriguez Brullova, 브라티슬라바 국제 기타콩쿠르 예술감독), 현악4중주단 부다페스트 소모기 스트링 쿼텟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김규연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입상), 피아니스트 진정원 (뉴올리언즈 국제콩쿠르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김삶 (2021 위클리 피플 100인의 교수로 선정), 비올리스트 김상진 (2001년 대통령 표창 수상,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 위촉), 비올리스트 이희영 (과천시향 비올라 수석), 첼리스트 여미혜 (한국 첼리스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 출시), 플루티스트 조성현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역임), 오보이스트 곽나영 (원주시향 수석)도 참여한다.

베토벤 피아노 3중주 5번 Op.70 1번 ‘유령’, 보로딘 피아노 삼중주 D장조,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3중주 2번 Op.67, 브람스 피아노 4중주 3번 Op.60, 모차르트 오보에 사중주, K.370,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제14번 D단조 810 ‘죽음과 소녀’,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플룻과 기타) 등을 들려준다. 문의 02)585-2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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