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13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유튜브 캡처
13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유튜브 캡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3일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정책으로, 자살예방체계 구축, 자살위험자 발견·관리, 자살자 유족에 대한 사후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될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자살사망자 수 감소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자살안전망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5대 추진전략안으로 △사회 자살위험 요인 감소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자살시도자·자살유족 사후관리 강화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자살예방정책 추진전략과 핵심과제에 대하여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되으며 자살예방정책 사업 수행기관, 학계 전문가, 유족 대표 등 6명의 토론자가 기본계획안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에는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관계부처와 검토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국무총리 주재 자살예방정책위원회의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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