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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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과 지제역 사이 구간 전차선 전기 차단 사고의 여파로 31일에도 SRT가 축소 운행된다.

SRT 운영사인 SR은 전날 SRT 20개 열차의 주전력 변환장치가 훼손돼 경부선 일부 열차 규모를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R은 이날 경부선 상해와 하행 각각 9펀씩 18편을 중지한다고 알렸다. 호남선은 하행선 1편이 취소됐다.

경부선 상행과 하행 각각 5편은 중련편성을 단편성으로 상행과 하행 2편은 단편성을 장대편성(20편) 조정했다.

 SRT 열차 출발전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 오후 5시쯤 천안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 구간에서 전차선 전기가 차단되면서 경부·호남고속선 상하행선 SRT와 KTX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상행선 선로에 문제가 생기며 하행선으로만 양 방향 열차가 다니면서 SRT 열차 45대와 KTX 열차 백여 대가 최소 17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늦게 운행됐다.

밤새 복구 작업은 끝났지만, 순간적인 과전압으로 SRT 일부 열차가 고장 나면서 이날 열차 운행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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