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성정치학
현재 신라대 사회복지학부 및 사회복지대학원 여성학과 교수이며 한국여성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저자가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본 여성문제에 대한 책을 내놓았다. 제1부 '성'에서는 여대생의 성희롱 경험과 의식, 혼외관계에서 나타나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등을 살펴보며 제2부 '가족'에서는 가족이기주의에 대한 여성학적 비판과 가족주의와 가부장적 테러리즘으로서 아내 구타 문제 등에 대해 살펴본다. 공미혜/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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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독일의 여성운동가 우테 에어하르트의 2000년 출간되었던 책으로 미국,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독일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를 2년간 고수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개정판으로 착한 여자가 되지 못하는 열등감으로부터 벗어나기, '화내는 여자는 매력적이지 않다' 등 여자를 옭아매는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해내야 능력 있는 여자다' 등 여자의 성공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 같은 나쁜 여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테 에어하르트/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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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 년 동안의 여행
서양 여성 최초로 당시 금지의 땅 라싸를 성공적으로 순례하고 불교와 관련된 30여 권의 저서를 통해 서양에 불교 센세이션을 일으킨 알렉산드라 다비드넬의 평전이다. 아나키스트, 페미니스트, 불교학자, 탐험가 등 다양한 삶을 살았던 그의 열정적인 삶의 궤적들을 포착할 수 있는 글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영국 정부 인도성의 비밀 문서를 확인하는 등 20여 년간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그의 평전을 내놓았다. 바버라 포스터와 마이클 포스터/엄우흠 옮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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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누구도 숭배하지 않는다
시인 잉게보르크 바흐만, 화가 레오노라 캐링턴, 가수 에디트 피아프 등 여성 예술가 8인의 삶과 사랑을 다룬 책이다. 이들은 순탄치 않은 삶을 선택하고 자신의 삶을 창조함으로써 남성중심 사회에 도전해 당당한 인간으로서 다시 태어났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잉게보르크 바흐만은 시 '나'에서 '노예 상태는 견디지 못한다/나는 항상 나다/어떤 것이든 나를 휘게 하려 한다면/차라리 나는 부러지겠다'고 독립적이고 결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자네 헤르텔/김명찬 옮김/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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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女聲) - 들어볼까요?
오랫동안 여성문제를 다뤄온 캐나다 저널리스트인 도나 네벤잘과 포토저널리스트인 낸스 애커만이 만나 좀더 나은 삶, 차별 없고 싸움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살아가는 세계 각국의 45명의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포토에세이집이다. 영국의 여성권리운동가 조지나 애쉬워스, 과테말라의 빈민운동가 앙헬라 바일론 페레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에이즈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아가페 고아원 설립자인 조드와 음콰이, 인도의 생태운동가 반다나 시바 등 아동, 인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다. 도나 네벤잘/ 낸스 애커만 사진/ 장상미 옮김/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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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이쌍스, 그녀들의…심장
서울대 여성주의 자치언론 〈쥬이쌍스〉회원들이 털어놓는 삶의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묶었다. '쥬이쌍스'는 '열락'혹은'향락'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며 '세상에 20대, 여자의 목소리는 없다'는 생각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집단이다. 글쓰는 기계를 감추어두고 있다는 '그림자춤', 5살 때 지하철에서 상식을 잃어버린 이후로 상식 없이 살고 있다는 '쑴'을 비롯한 '야생싸가지''수시아' 등 10명의 회원들이 여성에 대해, 가족과 몸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쏟아놓는다. 쥬이쌍스/ 세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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