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용산구 이태원 할로윈 압사 참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등 수사관들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홍수형 기자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할로윈 압사 참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수사관들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홍수형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 이틀째인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수사관들이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약 2시간 동안 사고 현장인 해밀턴 호텔 골목, 인근 길목과 가게 등 감식해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경찰은 길목에 설치된 CCTV 영상, 온라인에 올라온 사건 당시 영상, 인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사고가 일어난 29일 직후 서울경찰청 소속 과학수사팀과 전담수사팀 등 475명 규모의 '이태원 압사 참사' 수사본부를 꾸렸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규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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