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브랜드 대상 각계 인사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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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손범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여성친화적이고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32개 부문의 브랜드가 선정·발표되었다.
▶제6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여성계 대표들과 수상 기업 임원들. <사진·민원기 기자>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수상 기업과 관계자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면서 “친여성적, 친환경적, 신뢰성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정했다. 앞으로도 기업들은 여성 소비자의 욕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장인 한명숙 의원은 “이번 대상은 여성이 소비생활에서도 적극적인 의식을 가지고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기업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친여성 제품들의 도움으로 여성이 가사노동에 할애해야 했던 시간들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데에 할애해 보다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 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베스트 브랜드 대상 선정은 여성신문사와 (주)현대리서치연구소가 공동으로 5월 6일∼17일까지 전국 여성 인터넷 사용자 1만1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여성계를 대표하는 중진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냉장고 부문에 지펠, 드럼세탁기 부문에 하우젠, 휴대폰 부문에 애니콜이 선정되는 등 삼성전자(주)가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해 여성친화 기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6회 연속 수상한 태평양의 아이오페, 5회 연속 수상한 서울우유, 삼성생명은 친여성 단골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