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보호재단-세이브더칠드런 합병

국내 최대 규모…'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로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보호재단(대표이사 이상대)과 사회복지법인 한국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김재현)이 6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합병을 승인받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회장 이배근)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은 1979년 설립 이후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수술과 아동학대예방사업에 노력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전문기관으로 샴쌍둥이 사랑이와 지혜 아동의 후원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 규모의 아동복지전문기관인 두 기관은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의 합병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사회복지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연간 110여억원, 직원수 180여 명이 국내외 14개 지역 28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NGO로 국내외 아동권리 실현과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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