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지수 1년 10개월 만에 하락
8월 생산자물가지수 1년 10개월 만에 하락
  • 권묘정 기자
  • 승인 2022.09.23 11:56
  • 수정 2022-09-2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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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보다 0.3% 낮은 120.12
공산품 하락하고 농림수산품‧전력‧서비스 등은 올라
5월 31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7월보다 0.3% 낮은 120.12(2015년 수준 100)로, 2020년 10월(-0.4%)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뉴시스·여성신문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7월보다 0.3% 낮은 120.12(2015년 수준 100)로, 2020년 10월(-0.4%)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이 1.4% 하락했다. 특히 석탄‧석유 제품의 하락 폭은 8.6%를 나타냈고, 화학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도 각각 2.4%, 1.1% 내렸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내리자 공산품 물가지수가 같은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농림수산품은 2.5% 올랐다. 연근해산 어획량이 늘어 수산물(-0.5%)은 내렸지만, 기상 여건이 나빠지며 일부 채소의 출하량이 감소하고 추석을 앞둔 영향 등으로 농산물(3.8%)과 축산물(2.1%)이 올랐기 때문이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역시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3.6%, 서비스는 음식점·숙박과 금융·보험 등 업종을 중심으로 0.3%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 달 새 1.0% 내렸다. 2020년 11월(-0.2%) 이후 1년 9개월 만의 하락이다. 원재료(-5.8%), 중간재(-0.7%), 최종재(-0.1%)가 모두 내린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도 한 달 전보다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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