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조사 종료
김건희 여사 고소·고발 18건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

김광호 서울지방경찰청장 ⓒ뉴시스·여성신문
김광호 서울지방경찰청장 ⓒ뉴시스·여성신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2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성 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해 "어떤 고려도 없이 원칙과 법리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참고인(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조사가 6차로 종료됐다. 이제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서울경찰청 수사 책임자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어떤 접촉이나 전화통화가 없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서울경찰청 수사는 어떠한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 전 대표 조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소시효(9월) 전까지는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관련 수사상황에 대해 "고소·고발된 건이 18건으로 확인할 것이 많다"며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남 클럽 등 유흥업소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에서  298명을 검거해 36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 유흥업소나 클럽 등에서 마약 관련 사건이 많아 특별팀을 구성해서 집중 수사 중"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다크웹 등으로 10대·20대 젊은층 검거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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