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미사일,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 다리 '무력화'
우크라이나 미사일,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 다리 '무력화'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8.27 09:15
  • 수정 2022-08-2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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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찰단, 다음주 초 자포리자 원전 방문할 듯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 지원한 고기동다연장로켓(HIMARS)을 발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 지원한 고기동다연장로켓(HIMARS)을 발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남부 헤르손 지역의 러시아 점령군이 사용하던 핵심 다리를 강타해 무력화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부 사령부는 “미사일 부대는 다리우스키 다리 통제권을 확보하는 등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며 현재는 작전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헤르손은 드네프르 강과 흑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주요 항구 도시다. 우크라이나 내 친러 반군이 점령한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주) 지역과 크름반도를 잇는 육상 교통로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지난 4월 러시아가 점령했으나 우크라이나는 탈환을 선언한 뒤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 IAEA 사찰단, 다음주 초 자포리자 원전 방문할 듯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내주 초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긴급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각) 월 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IAEA 사찰단의 자포리자 원전 방문이 내주 초 실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다음주 추 IAEA 사찰단이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하는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최종 세부사항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방문 시기는 다음 주로 예정됐다”고 전했고, 또다른 소식통은 이르면 29일에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방문 계획과 연관된 한 관계자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사찰단을 이끌고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하고 시설에서 최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이다. 원자로는 6기, 외부 저장 시설에는 사용후 핵연료 174개가 보관돼 있다. 러시아 침공 전에는 우크라이나 전력 공급의 5분의 1을 담당했다.

지난 3월 초부터 러시아군 통제 아래 우크라이나 근로자들이 운영 중이다. 서방은 우크라이나가 원전을 쉽게 공격할 수 없으리란 점에서 러시아가 이 곳을 방패 삼아 요새화하고 비난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일대에 포격이 이어지면서 핵 참사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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