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성·청년 등 안배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 사진=국민의힘 제공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 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앞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발표한 비대위원의 임명 의결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충청권 초선 엄태영 의원과 여성 비례대표 출신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에 포함됐다. 서울 지역 재선 의원 출신의 정양석 전 의원도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원외 인사로는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최재민(38) 강원도의회 의원, 변호사인 이소희(36) 세종시의회 의원이 1980년대생 ‘청년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

성별로는 8명 중 남성은 6명, 여성은 2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충청, 강원과 호남 출신 인사들이 선정됐다. 원내외 구성 비율을 보면 총 9명 가운데 전·현직 의원 6명, 원외 인사 3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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