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여가부 장관, 대통령에 부처 존속 설득해야”
권인숙 “여가부 장관, 대통령에 부처 존속 설득해야”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8.05 14:28
  • 수정 2022-08-0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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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4일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에 출연했다. ⓒ권인숙 의원실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4일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에 출연했다. ⓒ권인숙 의원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여가부 장관이 대통령을 설득해 부처를 폐지 못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4일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여가부 장관은 소수의견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런데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늘 조심스럽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장관이 태도를 바꾸면 야당도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그렇지를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민주당에서 권인숙 국회의원이 해야 할 역할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출산, 노동에서의 성차별, 가족 다양성 등은 너무 절실하다. 성평등, 양극화 문제도 중요하다. 이런 분야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4일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에 출연했다. ⓒ권인숙 의원실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4일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에 출연했다. ⓒ권인숙 의원실

그는 20%대를 기록한 대통령 지지율을 분석하며 “국민들은 대통령이 경험이 많지 않아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수준의 문제라면 관대했을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 사고의 중심에 영부인이 자리 잡고있는 듯이 보인다”며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도 국민을 의식하고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들이대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특히 윤 대통령이 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대한 면담을 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 하원의장은 미국 권력 서열 3위이다. 미 정부 장·차관이나 (주요) 국회의원이 와도 우리 대통령은 접견을 해왔다. 하물며 하원의장이 왔는데 휴가를 이유로 만나지 않았다. 한미동맹을 그렇게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무엇을 우선순위에 뒀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휴가 중에도 하원의장을 영접했다면 오히려 외교 성과가 더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중국 눈치 보기 때문 아니냐”고 묻자 권 위원장은 “중국을 의식했다면 더 탄탄한 전략을 짰어야지, 휴가 핑계를 대는 건 중국 정부도 웃을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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