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확인검사 상품화 논란
친자확인검사 상품화 논란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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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적법성 판명 안돼…소송 등 문제 예고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친자확인검사가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사업항목으로 떠올랐다. 아우렐리오 코폴라라는 밀라노인이 개발한 이 사업은 99.9%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검사로 700유로만 지불하면 제3자의 개입이나 아무런 고통 없이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다. “여성의 부정을 예방하는 방법으로서는 최선”이라는 농담이 남성들에게는 그다지 틀린 말 같지 않다. 신문에 첫 광고가 나간 지 20일이 채 안 된 상태에서 벌써부터 많은 남성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의뢰자에게 검사용 키트를 보내면 의뢰자는 아이와 본인의 타액(침) 몇 방울을 샘플용 막대기에 묻혀 발송인에게 보낸다. 샘플은 런던의 한 연구소로 보내져 분석되고 검사결과는 7일 내에 이메일, 팩스, 우편 등 의뢰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통보된다.

사업자측은 이 검사가 아이의 보호자, 양육자로서 의무를 충실히 하도록 하기 위해 생물학적 아버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과 단순히 마음의 평화를 얻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양시, 그리고 인공수정시 임신한 아이와의 혈연관계를 확실히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직 적법 여부가 제대로 판명되지 않은 상태. 또 검사의 결과로 야기될 수 있는 여러 법적 소송들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성 이탈리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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