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취임 80일 만이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천명 대상)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2%였다.
부정 평가 중 인사 문제가 21%로 가장 높았고, 경험·자질 부족(8%), 경제·민생을 살리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8%)이란 이유 순이었다.
최근 논란이 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4%)과 ‘내부 총질’ 문자 노출로 여당 내 갈등(3%)이 부정 평가 이유로 새롭게 꼽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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