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구이동 48년 만에 최저... 고령화·주택매매 감소 영향
6월 인구이동 48년 만에 최저... 고령화·주택매매 감소 영향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7.27 13:09
  • 수정 2022-07-27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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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6월인구이동 ⓒ통계청
전국 6월 인구이동 ⓒ통계청

6월 국내 인구이동이 같은 달 기준 4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2.2%(21만1000명) 줄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1974년(35만6000명) 이후 최저이다. 감소 폭은 2016년(-12.8%) 이후 가장 컸다.

이동자 수는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 연속 줄었다.

시도내 이동자는 66.0%, 시도간 이동자는 34.0%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시도내 이동자는 13.5% 줄었고 시도간 이동자는 9.8% 감소했다.

6월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1.3%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p) 줄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통계청은 장기적 인구 고령화 추세와 주택 매매 감소를 인구 이동 감소 배경으로 설명했다.

4~5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12만2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2% 감소했다.

지난달 인구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3896명), 인천(2011명), 충남(1114명) 등 7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다.

서울(-1810명), 경남(-1649명), 경북(-1143명) 등 10개 시도에선 인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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