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떡갈비 등 아질산염 과다 검출

서울환경연합은 23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떡갈비, 동그랑땡 등 냉동 육가공 제품에 남아 있는 아질산염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10개 회사 4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목우촌 '주부9단 김밥햄'이 아질산염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CJ에서 만드는 너비아니, 마포주먹갈비, 백설스모크햄 등이 아질산염 잔류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육가공 제품에 붉은 색을 띠게 하는 발색제로 사용되는 아질산염은 식중독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혈관확장, 헤모글로빈 기능저하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kg의 어린이의 아질산염 일일섭취 최대허용량이 1.2mg인데, 아질산염 잔류량 상위 8개 제품은 한 조각만으로도 어린이 일일섭취량을 초과한다. 게다가 아질산염 사용량 표기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이 제품들은 아질산염 사용 여부만 표기하고 있다.

검사결과에 근거해 서울환경연합은 CJ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으며, 24일 오전 11시 CJ 본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앞으로 서울환경연합은 식품안전에 대한 업체의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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