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포격 6명 사망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포격 6명 사망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7.19 08:38
  • 수정 2022-07-19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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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헤르손 점령 러시아군 기지 3곳 파괴"
EU, 우크라이나 6700억원 규모 무기 지원합의
지난 14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24명이 숨졌던 빈니차의 한 건물이 파괴돼 뼈대만 남아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지난 14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24명이 숨졌던 빈니차의 한 건물이 파괴돼 뼈대만 남아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을 포격해 6명이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도네츠크주 토레츠크의 한 주택 잔해에서 시신 5구가 발견됐으며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응급구조대가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인근 슬로비얀스크에 대한 공세를 위해 재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도시는 2014년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거의 3개월 동안 도시를 점령했다.

이 곳이 동부의 주요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BBC는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과 포병 무기들을 파괴하는 데 집중하라고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무기들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의 통제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거지역을 포격하고 밀밭과 곡물 저장고를 파괴하는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또 러시아군의 코스탄티니우카 마을인 도네츠크에서 23일 발생한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측에서 교전 중이던 용병 250이 사망했으며 군용차 19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BBC는 이 주장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헤르손 점령 러시아군 기지 3곳 파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에 있는 기지 3곳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CNN 등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드네프르강 북쪽에 있는 헤르손 베리슬라브 지구의 3번째 러시아군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세르히 크흘란 헤르손 군민행정관 보좌관은 베리슬라브 지구에 설치한 러시아군 기지를 무기고와 탄약고와 함께 파괴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의 나탈리아 후메니욱 대변인도 CNN에 "새벽 5시께 우리군이 러시아군 병력과 무기장비가 집결한 곳을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후메니욱 대변인은 동시에 라이스케 지구의 탄약고, 베르슬라브 지구의 탄약고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CNN은 독자적으로 18일 새벽 라이스케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을 촬영한 영상을 확보해 방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보급선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주일 동안 거의 매일 헤르손의 점령군 탄약고와 지휘소에 대한 포격 등 공세를 감행해 러시아군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 EU, 우크라이나 6700억원 규모 무기 지원합의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18일(현지시각) 5억 유로(6701억원) 상당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EU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무기 자금 지원액을 25억 유로(약3조3505억원)으로 늘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5차 군사 원조에 대한 정치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U는 일반적으로 예산을 7년 단위로 짜며 이를 군사 작전에 지원하는 것을 막고 있다. 50억 유로로 제한된 이른바 '유럽평화기금' 예산은 별도이며 군사 원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로이터는 유럽평화기금 중 절반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5개월만에 소비된 상황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지속될 경우 EU가 무기 지원 자금을 계속 조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고위 대표는 전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EU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우크라이나에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EU 대사들은 이번주 러시아 금에 대한 새로운 수입 금지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피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민주주의가 약하다고 믿는다"며 "아니다. 유럽 사회는 피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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