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의 두 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3만862 명, 해외유입 261명 등 모두 3만888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3만9196명보다 314명 줄었다. 지난주 금요일 1만9308명보다는 두 배 이상 많은 2만378명 늘었다.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이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77명 줄었으나 지난달 24일 이후 20일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6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입원환자는 215명으로 전날보다 66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12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1.9%, 준중증병상 23.6%, 중등증병상 17.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이다.
재택치료자는 17만6280명으로 전날보다 1만7962명 늘면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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