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보협 제31대 회장인 이동윤 보좌관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보협 회장 선거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된 기동민 의원실 이지백 보좌관에게 당선증을 건네고 있다.  ⓒ민보협
민보협 제31대 회장인 이동윤 보좌관(왼쪽)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보협 회장 선거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된 기동민 의원실 이지백 보좌관(오른쪽)에게 당선증을 건네고 있다. ⓒ민보협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민보협) 제32대 회장에 기동민 의원실 이지백 보좌관이 선출됐다.

민보협은 지난 6일 기동민 의원실 이지백 보좌관을 제32대 민보협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민보협 제32대 회장 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하며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제17대 국회 김근태 의원실 인턴을 시작으로 국회 비서·비서관·보좌관과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연차사용공시제 및 의정활동평가 반영추진 △직장내 성희롱·괴롭힘 피해 시 외부 전문가 조력 및 인권감시 옴부즈맨 도입 △보좌진 대상 정기 정신건강진단 시행 및 솔루션 제공 △6급 이하 보좌진 호봉인상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보좌진은 가족에게 애인에게 친구에게 선후배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늘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 존재”라며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보좌진의 삶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민보협은 민주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된 단체다. 민주당 당헌당규가 규정한 원내 실무기구다. 13대 국회에서 처음 결성됐으며 회장은 직선제로 선출한다. 임기는 1년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